정신세계는 오히려 황폐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.
특히, 나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이웃의 아픔이나 불행은 아랑곳 하지 않는
것이 어느새 우리사회에 관례화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.
그런데 우리에게는 이웃의 불행과 슬픔을 자기 일처럼 여기며, 함께 슬픔을
나누는 의로운 사람들도 있어 미래에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.
오늘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
헌신하는 사람들, 바로 소방관과 경찰관들입니다.

그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자신의 위험은 개의치 않는
의인들이며 이 땅의 진정한 영웅들입니다.
당연히 이런 영웅들은 정부에서 충분한 치료와 지원으로
적극 보호해야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턱없이 미미한 상태여서 공상자와
그 가족들은 병치레와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